터널 안에서 화재가 발생해 피해는 더 컸습니다.
불이 빠르게 번지고 연기도 자욱했다고 하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있던 차량은 대피하기가 더욱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당시 화재 모습은 어땠는지, 또 어떻게 대피할 수 있었는지 사고 현장에 있던 분에게 여쭤봤습니다. 들어보시죠.
[하영량 / 사고 목격자 : 처음에는 사람들이 불이 나니까 어, 뭐지 하고 차에서 내려서 보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폭발음이 들리는 거예요. 펑, 펑, 펑 하면서…그 폭발음이 들리면서 불이 점점 저희 쪽으로 커져가는 느낌이 들었었거든요. 저희 차에도 아이들이 있으니까 건너편 차선에 톨게이트 사무실 건물이 있었어요. 그래서 높은 중앙분리대를 아이들을 안아주고 위에서 받고 해서 반대편 차선으로 건너가서 그쪽으로 아이들하고 아내는 대피를 하고 차가 있으니까 현장을 지키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저희 가족뿐 아니라 다른 가족들도 몇 분 정도 그쪽 사무실로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이 보이고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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